압하지야 (Abkhazia)
조지아 정부, 유엔, 그리고 세계 다수 정부들은 압하지야를 조지아의 영토로 여기고 있지만, 조지아는 이 지역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조지아 공식 명칭에 의하면, 압하지야는 트빌리시에 망명 정부가 있는 압하지야 자치 공화국이라는 이름의 자치 공화국이다.
압하지야 독립은 조지아-압하스 충돌의 중요 현안이다. 1991년까지 더 넓은 지역이 소련의 부분이 되어가갔는데, 1980년대 후반부터 소련이 해체되기 시작하자, 조지아의 독립을 둘러싼 압하지야인과 조지아인의 종족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것은 1992년 압하지아 전쟁으로 이어졌고, 조지아 군대의 패배로 끝나며 압하지야는 사실상 독립하였고 압하지야에 거주했던 조지아인의 대량 이동과 이들에 대한 인종 청소가 이루어졌다. 다만, 상부 압하스 지역은 조지아가 계속 통치했다. 1994년 모스크바 협정과 수 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압하지야의 독립 분쟁은 해결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유엔 평화 유지군의 장기간 주둔과 독립 국가 연합(CIS)의 평화 유지 작전에도 불구하고, 분쟁은 수차례 일어났다. 압하지야에 대한 러시아의 공식 인정, 모스크바 협정의 취소, 그리고 유엔 및 OSCE의 철수에 이어 결국 2008년 8월, 양쪽은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싸우게 되었다. 조지아의 패배로 압하지야 전역이 이 미승인 국가의 통치에 놓이게 됐다. 그리고 그해 8월 26일, 조지아 의회는 압하지야를 러시아의 점령지임을 선포하는 해결안을 통과시켰다. 국제 사회의 대다수는 압하지야가 러시아 군대에 의해 장악되었다고 여긴다. 러시아는 유럽연합 감시단의 압하지야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
압하지야, 트란스니스트리아, 아르차흐 공화국, 그리고 남오세티야 이 네 국가들은 서로 간의 친선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압하지야인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Аҧсны (압스니)로 부르며, 이는 "영혼들의 땅/국가"의 의미로 크게 알려져 있지만, 단어 자체의 의미는 "필멸 (필멸의 생명들)의 국가"이다. 압스니는 7세기 아르메니아어 문서에서 팬(운)으로 처음 등장하여, 압실린인들을 일컬었던 걸로 추정된다.
러시아어 명칭 Абхазия (압하지야)는 조지아어 명칭 აფხაზეთი (압하제티)에서 어원을 따왔다. 민그렐어로는 აბჟუა (압주아) 또는 სააფხაზო (사압하조)의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지도 - 압하지야 (Abkhazia)
지도
나라 - 조지아
조지아의 국기 |
또한 흑해에 면한 서부는 습윤한 아열대 기후 지역, 동부는 건조한 스텝 기후 지역이다. 주민은 조지아인이 70%, 아르메니아인이 8%, 러시아인이 6%, 아제리인이 6%, 오세트인이 3% 등이다. 아열대 농업지대에서는 차·귤·레몬·담배·올리브의 재배와 양잠이 행해지며, 동부에서는 양의 이목(移牧)이 성하다. 광물자원(망간·철)과 수력자원이 풍부하여, 제철, 기계, 트럭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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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 | 조지아 라리 (Georgian lari) | ₾ | 2 |